충남지역노조 간부를 위한 총간부수련회가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지역노조, 유쾌한 학교'라는 주제로 아산...

by 미비영하  /  on Apr 02, 2014 14:29

충남지역노조 간부를 위한 총간부수련회가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지역노조, 유쾌한 학교'라는 주제로 아산에 위치한 교원도고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총간부수련회에는 지역노조 간부들 70여명이 참가했다.

 

간부수련회는 참가자 접수, 유쾌하게 교육열기, 내 머리로 생각하기, 노래로 배우는 노동운동, 동지에게 듣는다, 정세특강, 참여와 소통, 그리고 단결의 밤, 따로 또 같이, 2014 임단투와 조직활동, 평가의 순으로 진행돼다.

 

유쾌하게 교육열기는 참가자 소개와 교육과정 안내 시간이었다.

 

다음으로 내 머리로 내가 생각하기는 최규진역사학연구소소장이 수고해주셨고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노래로 배우는 노동운동은 이홍재조직국장이 진행했다. 노동운동역사를 노래와 함께 진행하다보니 자칫 졸릴 수 있는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동지에게 듣는다는 부산일반노조 송영수동지가 먼 걸음 해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나의 삶과 일반노조운동에 대한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정세특강은 2014년 노동정세와 노동운동의 과제라는 주제로 노광표한국노동사회연구소소장이 강연해주었다. 강의는 우리나라 현실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과 더불어 우리 노동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참여와 소통 그리고 단결의 밤은 김윤수 쌍차 와락치유단이 진행했다. 인간관계이해와 소통의 원리를 1시간의 강연, 2시간 동안 직접 몸으로 부대끼며 참가자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단결의 밤은 이홍재조직국장의 사회로 참가자들이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둘째날 따로 또 같이는 2014년 정세와 노동운동 과제라는 주제로 오은희충남본부교육국장이 진행했고, 2014임단투와 조직활동은 임단투계획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평가와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간부수련회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매우 좋았다. 특히 김윤수동지가 진행한 참여와 소통이 평가가 좋았다. 교육에 참가한 동지들은 속이 후련하고 맺힌 응어리가 내려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련회에 참가하신 모든 동지들 고생 많으셨다.

20140328_163947.jpg 20140328_222857.jpg 20140328_104034.jpg 20140328_203816.jpg

더 보기 :
List of Articles
Copyleft © The Sketch Book Since 2001. by hikaru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