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21일 청양군포청소년수련원에서 민주노총 충남본부 선동학교를 진행했다. 선동학교에는 약 70여명의 동지들...

by 미비영하  /  on Apr 02, 2014 14:10

320~21일 청양군포청소년수련원에서 민주노총 충남본부 선동학교를 진행했다. 선동학교에는 약 70여명의 동지들이 참가했으며, 12일 동안 선동교육에 임했다.

 

선동학교는 최병승(현대차 조합원)동지의 "정세강연", 송무근(민주노총 포항지부 미비실장) 동지의 "선동교육"으로 이루어졌고, 4시간 가까이 선동 실습을 진행했다.

 

다음날인 21일은 성화(민주노총 전 여성부장)동지의 "성평등교육" , 조별로 사회보는 법, 대중선동법을 종합적으로 실습하는 시간을 가진 후 수료식을 진행했다.

 

실습도 병행했다. 선동연설문를 작성하고 사회보는 법 및 집회 판짜기를 배우면서, 현재 투쟁하고 있는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와, 제철내화조업정비지회, 유성지회, KFSC지부 등 투쟁사업장의 현황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올 해 14년 임투 및 투쟁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며 동지애와 연대를 발휘하며 임하였다.

 

특히, 선동 실습에서 VTR를 이용한 실습을 자신의 선동기법과 자세를 돌아볼 수 있게 되어 매우 유용했고, 다른 사람들의 애정 어린 평가도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또한, 통합 선동교육답게 선동교육에서 못 나누었던 현장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뒷풀이 자리에서 나눌 수 있게 되어 좋았다는 평이다.

 

그렇지만 12일의 교육임에도 기초 선동실습이 부족했고, 단계에 맞는 선동교육이 좀 더 체계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수련원 장소 식당의 문제로 인해 식사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식사환경이 다소 불편했던 점은 이후 주최 측에서 더욱 세밀히 보완해야 할 문제로 꼽았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한 12일의 선동교육! 선동학교에 참가하신 동지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

 

선동학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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