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노조 2014 임단투승리 투쟁선포결의대회가 3월19일 18시30분부터 KFSC지부에서 개최됐다. 결의대회는 우리 지역노조 조합원 270여명과 민주노총 아산시위원회 동지들의 연대참여로 전체 300여명이 모여 힘 있게 진행됐다.

이혁수미조직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결의대회는 민중의례를 시작으로 민주노총 충남본부 장인호수석부본부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다수의 연사들이 나와 2014년 힘찬투쟁과, 함께 연대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3년째 투쟁중인 유성기업지회 양희열부지회장 동지의 투쟁발언이 있었고, 민주노총 아산시위원회 대표인 갑을오토텍 이대희지회장의 연대사가 이어졌다. KFSC지부 김광수지부장이 최근 어용노조와, 어용노조를 앞세워 노동탄압을 자행하는 회사와 판갈이 싸움을 벌이고 있는 KFSC지부 동지들의 투쟁경과보고를 진행했다. 또한 KFSC지부 권기원조직부장이 현장발언을 통해 KFSC지부에서 자행된 반인권적인 노동실태를 고발하며 투쟁으로 돌파할 것을 결의했다.

김봉진위원장의 대회사가 끝나고 상징의식이 이어졌다. 상징의식은 조합원들의 바람을 적은 천을 회사 담벼락에 묶는 것으로 진행했다.

한편 투쟁선포결의대회에 문예일꾼 지민주동지가 참석하여 집회현장의 흥을 돋궈주었다. 결의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동지들 고생 많으셨고, 힘차게 결의한 만큼 2014년 투쟁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