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소식 - 한성실업지부 126일간의 투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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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실업지부는 지난 7월 21일 임단협을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126일간의 투쟁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9월 23일...

by 희망만들기 / on Nov 16, 2009 08:56

한성실업지부는 지난 7월 21일 임단협을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126일간의 투쟁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9월 23일 선재적 공장앞 집회신고와 9월 28일 금형반출, 10월 22일 용역깡패 투입, 10월30일 신입사원 노동조합 가입거부, 그리고, 11월 4일 단행된 공격적 직장폐쇄등 공격일변도의 사측의 공세에 맞서 10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위원장과 지부장의 6일간의 단식농성과 43일간의 지부간부 철야농성, 그리고 지부 전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원 철야농성을 7일 넘게 진행하는 등 가열찬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11월 13일에는 9월 28일 입사하여 노동조합 가입을 거부한 신입사원이 경비용역회사의 직원임이 발혀지면서, 노조파괴를 위해 위장취업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회사가 얼마나 치밀하게 노동조합 파괴를 위해 준비해 왔는지 만천하에 밝혀졌습니다.

이날, 노사는 마라톤 교섭을 통해 마무리 하고, 조합원 보고와 잠정합의 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여

찬성 : 92.6%

반대 : 5.3%

무표 : 2.1% 로 가결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연대 해 주신 지역의 동지들과 연대단체, 지역노조 동지들에게 지부 전체조합원을 대신하여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찾아 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점 널리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한성실업지부 올림.( 투쟁!)

* 상세한 타결 내용은 이후 회의자리를 통해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