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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소식 - 최만정본부장과 박창식금속지부장 단식농성
3월4일 오전11시 검찰청천안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충남본부 최만정본부장과 금속노조 충남지부 박창식지부장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요구는 악질 사업주 유시영(유성기업 사장)을 구속하라는 것이다.
두 동지는 단식농성과 함께 천안지청 앞에서 피켓을 들고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밥을 굶는 것으로도 모자라 궂은날씨에 하루 종일 밖에서 견디자니 그 노고를 말로 다하기 쉽지 않다.
그리하기에 우리 충남지역노조도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여 유시영을 구속시키고 유성투쟁 승리하자.
한편 3월7일 15시30분 악질사업주 유시영구속촉구 충남북 노동자결의대회가 검찰청 앞에서 개최됐다. 300여명의 노동자들은 검찰에 대한 분노를 모아 유성기업 유시영사장 구속을 소리높여 요구했다.
최만정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하는 의무가 있는 집단이 검찰이건만 저들은 5개월동안 서류만 보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또 “아무리 법이 가진자들의 편이라 하더라도 정말 이럴수는 없다.”며 “참을만큼 참았는데 우리는 쓰러질때까지 싸울 것이며 이번에 반드시 승부를 보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홍종인 지회장은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이미 승리를 하고 있으며 조합원들과 연대 동지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집회를 마무리한 대오는 천안터미널까지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유성기업의 악랄한 노조탄압과 그를 비호하는 천안검찰의 행태에 대해 알렸다. 행진을 끝낸 후 정리집회를 하며 결의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또 3월12일 18시30분부터 검찰청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지역의 노동자들과 각계 시민사회단체에서 참가하여 검찰을 규탄하고 유시영사장 구속을 함께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노조소식 - 최만정본부장과 박창식금속지부장 단식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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