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남지역노동조합 2013년 정기대의원대회가 글로리콘도(아산시 도고면 소재)에서 개최됐다. 대의원대회는 대의원 109명의 재적인원 중 79명이 참가했고, 각 지부 간부들까지 참여한 가운데 힘차게 개최됐다.

아침 9시30분 집결한 대오는 각자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공공부문비정규직 전략조직화에 대한 활동보고와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대오는 4기와 5기 임원의 이취임식을 진행했고, 5기 집행부의 조직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 이후 정세강연이 이어졌다. 정세강연은 시사평론가 유창선박사가 초청됐다. 강연이 끝난 15시부터 본격적인 대의원대회가 진행됐다.

대의원대회는 개회선언, 민중의례, 성원보고, 서기, 감표위원 선정, 회순통과, 안건, 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건 1은 2012년 사업평가(안) 승인, 2012년 정리추경예산(안) 심의 의결, 2012년 결산(안) 승인, 2012년 회계감사보고 순이었고, 원안대로 통과됐다.

안건 2는 2013년 사업계획(안) 심의 의결, 2013년 예산(안) 심의 의결이었고, 원안대로 통과됐다.

안건 3은 임원선출이었다. 수석부위원장에 곽인용동지가 출마했고, 부위원장에는 강현성동지, 회계감사에는 허근회동지와 이기원동지가 각각 출마했다. 투표인원 79명중 곽인용동지는 73표, 강현성동지 72표, 허근회동지 77표, 이기원동지 74표를 득표하여 모두 당선됐다.

안건 4는 파견대의원선출인데 운영위원회에서 추천된 대의원이 모두 선출되었다. 기타안건은 없었고 폐회선언과 함께 대의원대회는 마무리됐다.

회의가 끝난 후 지역/업종별 시간이 이어졌다. 원래는 분임토의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전체 대의원들의 단합을 위한 자리로 변경했다. 각 지역/업종별로 팀을 이뤄 빙고게임을 진행했고, 서부가 우승했다.

대의원대회 참가자들은 기념촬영과 함께 한해 힘차게 살 것을 결의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