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지부 총간부수련회가 9월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양일간 청양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수련는 각 ...

by 미비영하  /  on Sep 30, 2013 11:44

지자체지부 총간부수련회가 927()부터 28()까지 양일간 청양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수련는 각 지부가 평균 4명 이상 참가한 가운데 전체 48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수련회는 공동체놀이, 선배에게 듣는다, 지부현황과 사례발표, 노동조합 왜 하며 어떻게 할 것인가, 임단협 교섭방향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각 주제별로 간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공동체놀이는 본격적인 수련회 진행 전 어색한 분위기를 일소하고 단결력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빼빼로 물고 과자 옮기기, 신문지 위에 많이 올라가기, 단체줄넘기 등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선배에게 듣는다는 한성실업지부의 사례를 강현성부위원장이 맡아서 진행했다. 한성실업지부의 조직활동 전반에 대한 꼼꼼한 교육 덕에, 지자체지부들은 일상활동에 대해 눈 앞이 환해졌다는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지부현황과 사례발표는 각 지부들이 사전에 미리 제시된 주제를 가지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부의 현황과 특성이 제각각 다르기도 하지만, 지자체의 공통점도 있기에 매우 유의미한 시간이었고, 각자 성심성의껏 준비해와서 발표를 했기 때문에 참고할만한 좋은 자료가 축적되었다.

 

저녁 식사 이후에 열린 노동조합 왜 하며 어떻게 할 것인가는 무려 세 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되었는데, 교육을 맡은 안성환위원장의 노련한 운영으로 간부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시청각교육을 통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쉽게 설명했고, 지자체지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안 덕분에 간부들이 현실성 있게 내용을 받아들였다. 분임토의에서는 지부별로 전지에 현황과 결의발언을 쓰고 발표함으로써 결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벌어진 뒷풀이는 중간평가와 함께, 지부현황을 공유하고 결의를 밝히는 자리가 됐고, 간부들끼리 흉금을 터놓고 얘기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시간이 되었다.

 

둘째날은 임단협 교섭방향에 대해 김봉진위원장의 교육이 진행되었고, 10월부터 바로 진행될 교섭에 대한 현실문제다보니 간부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다만 첫째날 일정을 마치고 귀가한 조합원들이 적지 않아 인원이 많이 줄은 것이 아쉬웠고, 전날 과음으로 인해 분임토의를 생략하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빚어 아쉬움이 남았다.

 

12일을 온전히 사수한 간부동지들 전체 평가를 듣고, 각 지역 특산품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평가는 성과는 있는 그대로 반영하여 함께 고무하였고, 한계, 오류에 대해 냉철하게 짚으며 반성하는 시간, 혁신을 결의하는 시간이 되었다. 시상식은 상을 받은 간부나 그렇지 않은 간부나 서로 즐겁고 훈훈하게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기념촬영을 함께 하고 모든 일정을 끝맺었다.

 

지자체 총간부수련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동지들과 참가한 간부동지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

 

20130928_113017.jpg 20130927_173811.jpg 20130927_211239.jpg 20130927_234525.jpg 20130927_144700.jpg  

더 보기 :
List of Articles
Copyleft © The Sketch Book Since 2001. by hikaru100